광주 북구 신용동,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50대'임금체불에 항의 시위'

입력 2015년10월15일 18시0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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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지 못한 임금을 달라" 4층 높이의 건물 철골 구조물에 올라가 1시간 여 동안 시위....

[연합시민의소리] 15일 오후 2시 40분경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50대가 임금체불에 항의, 건물 위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 남성은 "받지 못한 임금을 달라"며 4층 높이의 건물 철골 구조물에 올라가 1시간 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주변에 안전 매트를 설치하고, 철골 구조물에 올라간 이 남성을 설득해 안전한 곳으로 유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공사장 일부 근로자들에게 임금 약 1억2천만원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신원파악과 함께 정확한 시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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