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 예비 신랑이 신부 살해 뒤 투신

입력 2015년10월16일 08시0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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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지난11일 오전 결혼식을 2주 앞둔 예비 신부가 서울 서초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기 김포시 한 다리 밑에서 예비 신랑도 숨진 채 발견됐다.

예비 신랑의 시신에서는 신부의 혈흔이 확인됐고, 두 사람이 동거하던 집에서는 범행에 쓰인 흉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신랑이 신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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