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부평지하도상가 문화센터 중국어교육 개강

입력 2015년10월20일 17시5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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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평지하도상가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는 한편, 날로 늘어나는 유커(중국 관광객)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부평지하도상가에 ‘중국어교육 문화센터’를 열었다.
 

중국어교육은 부평구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부평지하도상가 발전협의회, 부평지하도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주관하며, YBM어학원에서 후원한다.
 

부평지하도상가 문화센터 중국어교육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중 하나로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등 지하도상가 상인 및 부평구민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육은 외국인관광객 유치홍보실(부평지하상가 5번 출구)에서 2016년 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30회 30시간 동안 중국어 기초부터 고객응대, 돈 관련 표현 등 실전회화과정을 운영한다. 총 40여명의 상인 및 구민이 참여했으며 강의료는 전액무료다.
 

부평지하도상가 문화센터는 중국어교육 외에도 요가&테라피 교육과정도 준비했다.

부평지하도상가 상인이나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요가&테라피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며 21일에 개강, 2016년 1월 29일까지 30회 30시간 진행된다.
 

이날 중국어 교육현장을 찾은 홍미영 구청장은 “중국 유커에 대비, 스스로 역량을 쌓고자하는 자구의지를 바탕으로 국제적 상점가로의 변화를 열망하는 상인 여러분들의 간절한 소망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크루즈 관광객 및 공항이용 관광객 모두가 찾기 쉬운 부평지하도상가가 될 수 있도록 버스지원, 환전, 통역지원 등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통상점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현대화를 통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도 중요하지만 유통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상인들의 의식 및 국제적인 감각도 함께 높아져야 하는 만큼 이번 중국어 교육을 통해 부평지하도 상가와 상인들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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