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택시' 운행 임박 시속 60mph

입력 2015년10월24일 19시2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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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0-30피트 높이에서 운행되는 택시 '스카이트랜'의 가상 운행

CNN money캡쳐
[연합시민의소리]  23일(현지시간) CNN Money 보도에 따르면, 지상 20-30피트 높이에서 운행하는 택시가 곧 출시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바운튼뷰에 위치한 스카이트랜(SkyTran)이라는 기업은 지난 5년간 하늘에서 운행할 수 있는 택시 개발을 연구, 드디어 이달 말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첫 선을 보인다.


스카이트랜(SkyTran)의 최고경영자 제리 샌더스는 자기부상 원리를 이용해 지상 6~9m 높이에서 운행되는 택시 '스카이트랜'의 가상 운행 장면을 오는 10월 말 이스라엘 텔 아비브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랜'이라고 명명된 이 자동차가 하늘에서 운행하는 원리는 간단하다.

지상 6~9m 높이에 강철과 알루미늄으로 철로를 건설해, 자기부상 원리를 이용해 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으로 일종의 자기부상열차와 같은 원리다.
 
자기부상 열차는 열차 바닥과 선로를 같은 극의 자석으로 만들어 열차를 뜨게 해 움직이게 한다. 열차가 선로 위를 뜬 채로 움직이면 마찰이 없어 매우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첫 선을 보이는 장소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srael Aerospace Industries) 단지로, 철로의 길이만 약 2.7㎞에 달한다.


처음에는 1대만 시범 운행한 뒤, 안정적인 운행에 성공할 경우 오는 2018년까지 이스라엘 3개 도시와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차 1대에는 4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60mph운행 가능하다.


스카이트랜의 최고경영자(CEO) 제리 샌더스는 "이 택시는 지하철이나 기차보다 만들기가 쉽고 건설비용이 저렴하다"며 "또한 친환경적"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립식으로 선로를 만들기 때문에 건설 방법도 간단하다고 샌더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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