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 30대 한국아빠 이웃남성 피격 살해 충격

입력 2015년10월28일 09시57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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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직전에도 문자메시지로 아내에게 바가스가 또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고 연락한 것으로....

[연합시민의소리] ABC-TV 등 미 언론은 지난27일 LA 남쪽 로스알라미토스 주택가에서 성 모(39) 씨가 전날 이웃 남성이 쏜 총을 맞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평소 성씨 가족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한 엘리자 바가스(41)가 종적을 감춘 것을 확인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공개 수배에 나섰다.


사건은 26일 오후 5시5분경 카탈리나와 파인스트리트 아파트 앞 도로에서 발생했다. 이웃에 사는 수잔 메이슨은 "반자동소총 소리가 다섯차례 들렸고 잠시후 네차례 총소리가 났다. 범인이 총을 발사후 쓰러진 후 더 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웃들에 따르면  성씨는 애너하임 사랑의 교회에 출석하는 착실한 교인으로 3살 딸과 6살 아들을 두었으며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빠였다며 이웃들에겐 기피인물로 통한 바가스는 성씨의 옆집에서 지난 10년간 세아이과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성씨는 바가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이날 사건 직전에도 문자메시지로 아내에게 바가스가 또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고 연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스알라미토스 경찰국의 신 콘놀리 경찰국장은 “현재 사건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용의자에 관한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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