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 35년만에 1자녀 정책폐기

입력 2015년10월30일 09시10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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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시행 관측 '안정 속 발전' 5개년 경제개혁안도 확정

신화망 캡쳐
[연합시민의소리] 신화통신이 지난 2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끄는 중국 지도부는 26∼29일 베이징(北京) 징시(京西)호텔에서 개최한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에서 보편적으로 2명의 자녀를 허용하는 '전면적 2자녀 정책'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 공산당이 1980년 9월 25일 인구증가 억제를 위해 채택한 한자녀 정책은 35년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중국 지도부는 회의자료(공보)를 통해 "인구의 균형발전 촉진, 계획생육(가족계획)의 기본 국가정책 유지, 인구 발전전략 개선을 위해 모든 부부에게 자녀 2명의 출산을 허용키로 했다"며 "인구 고령화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도입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중국 언론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이 정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지도부를 포함한 중앙위원 199명, 중앙후보위원 156명, 중앙기율위원과 관계부처 간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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