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 화재참사 16주기, 이청연 교육감 위령비 참배

입력 2015년10월30일 16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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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청연 인천시교육감이 인현동 학생화재참사 16주기를 맞아 당시 현장을 찾아 참배했다. 30일 오전 8시 30분, 이 교육감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뜰에 자리한 인천학생화재참사 추모석과 위령비를 찾아 추모화환을 전달하고 교육청 관계자들과 함께 묵념했다.   
     
1999년 인천의 중·고교생 등 57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친 인현동 화재참사에 대해 이청연 교육감은 “99년 뜨거운 불길에 사라지고 2014년 차디찬 물속으로 흘러간 어린 영혼들은 우리의 일부와 같습니다.우리의 일부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더 이상 잃을 수 없습니다."

"그 영혼들을 기억할 때 지금의 우리 아이들도 지킬 수 있습니다.”며“오늘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안전과 좋은 문화와 충분한 여가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인현동 화재 사건을 진정으로 기억하며 추모하는 것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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