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61곳의 계열사 총 1656개 '지난달보다 22개 감소'

입력 2015년11월02일 15시36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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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연합시민의소리]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10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현재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 61곳의 계열사는 총 1656개로 지난달보다 22개 감소했다.


변동현황을 살펴보면 총 9개 집단이 9개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을 하는 '울릉도친환경에너지 자립섬'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무역업과 도소매업을 하는 에스디제이를 새로 세워서 계열사를 늘렸다.

현대중공업은 상품 종합 도소매업을 하는 현대씨앤에프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씨제이는 음악과 기타 오디오물 출판업을 하는 '하이라이트레코즈' 지분을 취득해 계열사를 늘렸다.


이밖에 LG, KT, 대림, 현대 등 5개 집단이 회사를 설립하거나 지분을 취득해 총 5개 사를 계열사로 넣었다.


반면 13개 집단이 계열사 31개를 제외시켰다. 삼성은 흡수합병을 통해 코어브릿지컨설팅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KT는 케이티캐피탈·뱅가드사모투자전문회사·코에프씨케이티씨오릭스한일부품소재상생2호사모투자회사전문회사 등 3개사를 지분 매각했다. 동부건설·동부엔지니어링·동부당진솔라 등 6개 사는 동부가 보유한 지분율이 하락하면서 계열사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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