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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3일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17개 사업 총 7억 4백만 원을 우선 반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협의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에서 주민들이 제안한 28개 사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거쳐 사업의 필요성, 공공성, 시급성 등 6개 항목을 심도있게 심의한 결과로, 주요 사업을 보면 CCTV 비상방범벨 설치, 계산천동로(상복개천) 양구간 인도 재포장, 계산여자고등학교 앞 인도 안전휀스 설치, 교통공원내 보안등 설치, 효성공원 인조 잔디 교체 명현초등학교 앞 중간 녹지의 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다.

구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에 우선 반영할 사업으로 선정되지 못한 11개 사업 중에서 구민의 복리증진과 관련된 사업은 추경을 통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확정된 17개 사업은 2016년도 본예산 반영을 통해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