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주택 관리소 서민주택 전기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5년11월10일 19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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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1억 원 상당 전기안전 지원 등 재능 기부

공사 전
공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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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시가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주택 관리소 5개소에 거주하는 도시 서민들을 위해 11월초 전기 안전점검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기 안전점검은 마을주택 관리소 자원 봉사자를 지원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의 1억 원 상당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대상지는 마을주택 관리소가 설치된 송림초교 주변구역 등 5개소이며, 경기 침체로 정비 사업이 장기간 진행되지 못해 대부분이 오래된 가옥이 밀집돼 있어 조속한 보수의 손길이 필요한 구역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주민 1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에서는 노후된 불량 전선·스위치·형광등·안전차단기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무상 교체와 함께 전기안전에 대한 현장 홍보와 교육을 병행했다.


이날 전기 안전점검과 함께 형광등 및 노후 불량 전선 등을 무상 교체 받은 주민들은 마을주택 관리소의 역할에 대해 고마워하며, 지속적으로 더 많은 지원이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11월 현재까지 마을주택 관리소에서 집수리 지원 등 285건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분야별로는 도배·장판 15건, 싱크대 9건, 전기 222건, 상·하수도 3건, 설비 27건, 택배보관 1건, 공구대여 2건, 기타 6건 등이다.


마을주택 관리소 자원봉사 업체인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거나,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에 전기고장 신고를 하면 즉시 출동해 전기안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마을주택이란 법령에서 정의한 공동주택과 구별하기 위해 인천시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관리사무소가 없는 다세대, 다가구, 단독주택 등 마을의 주택을 말한다.

시는 마을주택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자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단지의 관리사무소와 같은 기능을 하는 마을주택 관리소 시범사업을 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마을주택 관리소에서는 ‣전기, 상·하수도, 목공, 도배 등 집수리 서비스 및 공구 지원, ‣쓰레기 집하시설 정비, 꽃길 조성 등 마을 주거환경정비, ‣직장인 택배 보관소 운영 등의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마을주택의 전기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각종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마을주택 관리소 운영 실태를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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