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방 겨울철 난방기기 화재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15년11월13일 11시5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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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히터, 전기장판, 보일러, 석유난로 등 사용시 각별한 주의 필요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기온강하로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사고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최근 3년간 겨울철에 총 91건의 난방기기 화재가 발생해 9억9천여 만원의 재산피해 및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난방기기별로는 전기히터(29건), 전기장판(26건), 화목보일러(13건), 가정용보일러(13건), 석유난로(8건)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히터는 주변에 수건이나 이불 등 가연물에 복사열이 가해져 발화되는 경우가 많았고, 전기장판은 접힌 상태로 보관 후 사용했거나 장시간 사용에 따른 과열로 발화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화목보일러는 불씨나 화원을 방치한 경우, 가정용보일러는 배기구가 막혀 불완전 연소된 가스가 내부에 차면서 발화된 경우, 석유난로는 난로를 켠 채 급유한다거나 실수로 넘어뜨려 화재가 발생한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 중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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