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농업대학 졸업생 사랑의 김장담그기로 훈훈한 사랑

입력 2015년11월18일 19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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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옹진군농업대학 졸업생( 2기회장 김현무) 43명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옹진군 농업대학 2기 졸업생은 그동안 농업대학에서 배운 영농경영 기술을 현장에 접목‧실천하기 위하여 금년 9월부터 660㎡ 규모의 밭에 배추500포기, 쪽파300개, 무200개 등을 공동 재배하여 수확을 하였고,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영흥면 관내 요양시설과 무의탁 홀몸어르신 등 총10kg씩 5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누어 지역에서 칭송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김현무 회장은 “배추를 직접 절이고, 김치를 전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에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리고, 앞으로도 옹진군 농업대학생이 함께 단결하여 관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13년부터 농업인재 육성을 위하여 마련한 농업대학은 현재3기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으며, 졸업생들은 농업가치의 혁신을 통한 역량강화로 자생력 배양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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