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 금리인상 폭탄` 뇌관 될 것....

입력 2015년11월24일 20시1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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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도 함께 침체돼 위험" 경고

[연합시민의소리] 24일 한국은행은 올 3분기 가계신용(부채) 누적액이 1166조374억원을 기록, 우리나라 가계와 국가, 공기업, 민간기업 등의 부채 추산액은 4755조8374억원에 달한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300%가 넘어 나랏빚이 5000조원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은이 가계신용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진 빚이 모두 포함된 통계로 금융권 가계대출, 보험사·대부업체·공적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비롯해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이외 항목별 부채는 국가부채(중앙정부+지방정부+연금·2014 회계연도 기준) 1212조7000억원, 공기업 부채 377조1000억원(2014년 말 기준)이다.

민간기업의 부채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2000조원으로 추산된다.


가계·국가·공기업·민간기업의 부채를 모두 더하면 나랏빚은 5000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 우리나라 경제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나랏빚의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는 대외요인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꼽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다음 달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우리나라도 기준금리 조정이 불가피해 나랏빚이 폭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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