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교수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조언

입력 2015년12월09일 13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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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9일 조국 서울대 교수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의 탈당을 막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8일 조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표는 안 의원(전 공동대표) 등의 탈당을 막는 조치를 해야 한다”며 “사견으로는 당헌당규화한 혁신제도 실천 및 안철수표 ‘10대 혁신안’을 당헌당규화 및 실천을 전제로 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길 바란다”며 “이 비대위원장은 두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임명, 현행 최고위원회는 권한을 비대위에 위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교수는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에 대해서는 “총선을 앞두고 야권세력을 합하기 위한 전대는 필요하나, 새정치연합의 내분을 극렬화시키는 전대는 불가하다.
또 정당한 절차에 따라 당헌·당규화돼 현재 집행 중인 공천혁신제도를 폐기하려는 일체의 시도에 반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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