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내 야영장 등록 절차 종지부

입력 2015년12월10일 16시2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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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청에서 너나들이 캠핑장 등록 수리 완료

[연합시민의 소리] 천대공원 내에 운영 중인 야영장의 등록과 관련한 문제가 약 8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동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내 야영시설인 ‘너나들이 캠핑장’에 대해 남동구청이 지난  9일 야영장 등록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 개장한 너나들이 캠핑장은 흔치않은 도심 속 야영공간으로서 인천시민을 비롯한 많은 캠핑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야영장등록제가 시행됨에 따라 야영장측이 4월 남동구청에 등록 신청을 했으나, 구청에서는 민원불편 등의 이유로 이를 반려했다. 이에 야영장측은 남동구청의 처분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인천시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지난 6월 1일 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야영장측의 청구를 인용한 바 있다. 이후에도 남동구청은 야영장 등록 수리를 계속 미뤄 오다가 이번에 등록을 수리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야영장 등록 문제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번에 미등록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너나들이 캠핑장은 등록시설로서 시민 편의와 서비스 제공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영장 등록 문제가 마무리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캠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서비스 개선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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