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여야 대립으로 공전'상임위원회 파행 속출'

입력 2015년12월15일 11시12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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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15일 임시국회가  상임위원회 파행이 속출하고 여야 대립으로 공전하고 있다. 

외교통일위원회는 급기야 여당 단독으로 상임위를 열어 북한인권법 처리를 촉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기업활력제고법(일명 원샷법) 상정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10여 분만에 산회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날 야당 간사의 일방적인 산회에 항의,국회의장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산업위원장직 사퇴로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홍영표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이 회의는 여야 간사 합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누리당이 원샷법을 논의하려고 일방적으로 요구한 상임위다. 회의를 중단한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발언 기회를 요구하면서 "왜 계속 혼자만 얘기하느냐. 여당 간사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은 일방적으로 산회해도 되냐"고 강하게 항의, 산회 직후 의장실을 방문해 야당의 일방적 의사 진행에 유감을 나타냈다. 

주호영 정보위원장은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위원들의 회의 불참에 "직무유기도 이런 직무유기가 없다"면서 "답답한 정도를 넘어 분노가 생긴다"고 말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이에 대해 "인권 문제는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고 인류보편적 가치"라면서 "국제사회가 같이 풀어야할 문제로, 최근 국내적으로 법 제정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진 만큼 하루속히 통과돼야 한다"응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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