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30대 전남 경찰관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입력 2015년12월19일 21시44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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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연합시민의소리] 19일 오후 5시경 광주 남구 원산동의 버스 종점 인근에서 시동이 켜진 스포티지 차량에서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경사(38)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곳을 지나가던 시민이 숨진 A경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적은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 50분경 A경사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 받고 수색을 진행해 왔다.


최근 지병으로 수술을 받은 A경사는 평소 아내에게 "몸이 안 좋아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키워달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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