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총선 불출마 선언 ' 스포츠인이 견디지못한 정치판'

입력 2015년12월22일 16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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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업정치인도 정치꾼도 아닌 체육인으로서 지키고 싶은 삶의 원칙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 설명

[연합시민의소리] 22일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문대성 새누리당 의원(39·부산 사하구갑)이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20대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과감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 본연의 자리(스포츠 계)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보다 서부산을 잘 알고 지역발전에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신망이 있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사하구갑에 출마하여 당은 물론 서부산 발전에 힘을 불어넣어준다면 당도 그리고 우리 사하구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허 전 시장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는 불출마 배경과 관련해 “저는 직업정치인도 정치꾼도 아닌 체육인”이라며 “체육인으로서 지키고 싶은 삶의 원칙과 가치가 있기 때문에 불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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