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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국립종자원장(오병석)은 수입종자에 비의도적으로 혼입되어 국내에 유입될 수 있는 잡초종자 50종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수록 되어 있는 종자도감을 발간하였다.
 

종자도감의 명칭은 “Weed seed identification – Weed seeds introduced from forage fields of foreign countries” 로 해당 종자의 일반적 특성, 고해상도 사진등을 수록하고 있다.
 

본 도감은 종자업계의 종자품질담당자의 요구와 일반인의 관심도를 반영하여, 국립생물자원관, 충남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정부3.0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하였다.
 

종자도감은 종자에 대한 명료한 설명과 사진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영문 내용을 동시에 수록하여 설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종자에 대한 설명은 해당 식물의 분류학적 명칭, 일반 명칭, 생육환경 및 종자의 외형적 특성을 포함하고 있고, 특히 실용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해부현미경, 전자현미경 등 고해상도 특수 현미경을 활용하여 촬영한 정밀 사진을 수록하였다.
 

국립종자원은 국내 유일의 ISTA 인증 종자검정실험실로서 종자검정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감제작을 기획·집필하였다.
 

국립종자원은 국제 규정에 따라 민간의 수출 종자에 대한 품질을 검정하여 ISTA 증명서를 발급함으로써 종자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년간의 종자품질검정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종자업체의 자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장(오병석)은 본 종자도감이 종자업체뿐만 아니라 종자관련 산학연 종사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기관간 협업을 통해 종자도감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종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종자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