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병원 건립사업 순항

입력 2015년12월24일 15시24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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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3일 개최된 제11회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인천보훈병원 건립사업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인천보훈병원 건립사업은 지난 9월 30일 기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2016년도 국고보조금 96억원을 확정 받아 2017년도 조기 준공 및 2018년도 개원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주요 쟁점이었던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안이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용도지역 변경(자연녹지지역 → 제2종일반주거지역)과 도시계획시설(용현근린공원) 폐지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안으로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이 고시되고 건축허가를 신청하게 되면 내년 5월 중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당초 목표인 2018년도 개원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보훈병원은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건립되는 보훈병원이다. 인천 및 경기지역 진료 보훈대상자의 의료수요를 반영하고 인천지역 거점병원으로서 보훈 통합의료복지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정부로부터 43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지 28,680㎡에 연면적 11,050㎡ 지상 7층 규모로 130병상을 확보하고, 고령 국가유공자 다빈도질환을 감안해 15개의 진료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보훈병원이 개원되면 인천 및 경기 서북・서남지역에 거주하는 25만 보훈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같이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지역민들에게도 보다 나은 생활여건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한 희생·공헌에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보훈유공자의 진료 편의와 보훈의료서비스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보훈도시, 인천’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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