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 '시멘트 공장 건설 당장 중단' 요구 '도청 앞 집회'

입력 2015년12월25일 09시42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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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지난 24일 레미콘생산시설 반대 대책위원회는 조천읍 와흘리와 대천리 일대에 조성 중인 레미콘 공장 건설과 관련,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마을 부근에 시꺼먼 연기를 뿜어내는 아스콘 공장과 시멘트 가루 날리는 레미콘 공장이 건설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A업체는 25년간 골재를 채취하던 채석장에 이제는 레미콘 공장을 짓고 있다”며 “분진 피해로 환경을 위해하는 시설이 주민 동의도 없이 만들어 지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지적하고 “주민들이 사는 마을 한복판에 레미콘공장이 들어선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공장에서 날리는 분진은 주민 건강은 물론 대흘초등학교 아이들의 건강에 치명타”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주민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환상의 섬, 청정 제주지역에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Y업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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