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대우자판(주) 부지 민간 도시개발사업 기지개

입력 2015년12월30일 16시2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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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시행자 변경 및 사업기간 조건부 연장

송도 주)대우자판 부지 위치도
[연합시민의 소리] 2008년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이후 사업시행자 파산 등으로 인해 장기간 사업이 침체됐던 송도 대우자동차판매(주) 부지가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사업추진에 기지개를 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송도 대우자판(주) 부지 도시개발사업’의 사업 시행자를 ㈜부영주택(회장 이중근)으로 변경하고, 사업기간을 테마파크와 도시개발사업의 동시 완료를 위해 2016년 6월 30일까지 조건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송도 대우자판(주) 부지는 2015년 10월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3,150억 원) 납부를 완료해 소유권이 이전됐다. 또한, 파산관재인과 ㈜부영주택 간 그동안의 도시개발사업 등과 관련한 권리의무 승계가 완료됨에 따라 ㈜부영주택(회장 이중근)이 새로운 사업시행자로서의 자격 및 지위를 갖게 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새로운 사업 시행자로부터 도시개발사업과 테마파크 사업의 동시 준공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2월 한 달 동안 13차례 이상 회의를 열었다.

또한, 검증회의를 통해 최종 도시개발사업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 사업계획서(마스터 플랜) 등을 제출하기 위한 최소 준비기간만을 연장하고, 월별, 분기별 추진현황을 ㈜부영주택으로부터 제출·보고받고 검토 확정된 계획에 대해 2016년 6월말까지 세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사업 시행자 (주)부영주택의 도시개발사업 및 테마파크 조성사업 세부 사업계획서에 대해 2016년 6월말까지 협의를 완료해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사회공헌협약, 구역외 기반시설, 택지조성, 건축공사 등 총 사업비 3조원 이상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테마파크 조기 완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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