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행복한 삶을 향한 ‘독서체험한마당’ 개최

입력 2016년01월10일 18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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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9일 인하대학교에서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제6회 독서체험한마당’을 개최하였다.

독서토론, 독서논술, 창의독서발표, 독서퀴즈, 작가와의 대화로 구성된 독서체험한마당은 독서를 통해 얻은 창의적인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즐거운 독서체험의 장이었다.

  독서토론 부문은 한국의 실학자 정약용의 산문,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예선과 본선의 제재로 삼아 보편성을 지닌 선인들의 지혜를 통해 ‘행복한 삶’의 지침을 얻고자 했다.
특히, 독서토론 결선은 8명의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 고전인 ‘춘향전’에 살아있는 현대적 의미를 부여하고 고전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독서논술 부문은 서양의 대표적 고전인 ‘멋진 신세계’를 통해 학생들이 꿈꾸는 이상적 사회를 깊이 있게 사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의독서발표 부문에서는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과 사회의 문제를 연결하여 참신하게 표현한 학생이 많아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었다. 또한, 독서퀴즈대회는 대회 참가자와 관람자, 교사 모두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이 되었다. 

 “연탄길”, “곰보빵”의 저자 이철환 작가와 함께한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는  ‘행복한 삶을 위한 소설 읽기’의 방법에 대해 저자의 다양한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입시로 인해 정신적 여유가 없었던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삶에 대해 성찰해 보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독서체험한마당은 학생들의 바람직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하여 시교육청과 국어교과연구회, 단위학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와 인하대학교가 후원을 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이청연 교육감은 ‘좋은 책은 무뎌진 감성을 부수어 사고와 태도에 변화를 불러 온다’며 독서를 통해 깊게 생각하고 넓게 볼 줄 아는 멋진 학생들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독서논술토론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교육 만족도 제고와 사교육 완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교육청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사고력 향상과 더불어 학업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서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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