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 전개

입력 2016년01월18일 17시5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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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 소리] 작년 온 국민을 불안에 몰아 넣었던 신종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사태로 병원감염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 중 하나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문화개선’이 새롭게 부각됐다.


메르스 사태 발생 시 감염병 경로는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료인과입원환자의 보호자 등 병문안 가족 등을 통해 2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로 정의된 바 있어, 관행적으로 인식되어 온 병문안 문화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종합(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도 이번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종합(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을 위해 병문안을 할 경우 최소한의 허용기준* 및 기본수칙을 안내·홍보하고 있다.
 


또한, 입원환자 등에게 감염성 질환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호흡기성 질환자나 스스로 주의 또는 보호가 필요한 면역기능 저하자,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의 접근을 제한하고, 친지, 동문, 종교 등 단체방문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감염예방수칙인 병원 출입 전·후 손씻기와 기침 예절지키기를 준수하고, 병문안 방문 시에는 꽃, 화분, 애완동물, 외부음식은 반입을 금지하는 한편, 유사 시 역학조사를 위한 최소한의 단서 확보 차원과 병문안 행태개선을 유도하는 수단으로 병문안객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병원에서는 “올바른 병문안” 원내 방송과 “정(精)주고 병(病)얻는 우르르 병문안” 등 쉽고 재미있는 웹툰을 홍보해 시민들이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는 동참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형병원을 선도로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인천시 병원협회, 의사회와 협조해 전체 의료기관까지 릴레이로 참여하도록 해 대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문안 캠페인 -어린이용-
병문안 캠페인 -일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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