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잔류농약 안전 농산물 푸드뱅크 등에 기부

입력 2016년01월25일 15시53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후 안전에 적합한 농산물 기부해 나눔 실천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잔류농약 검사를 마친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 푸드뱅크 등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에서는 관내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는 통상 채소류, 과일류, 곡류, 버섯류, 서류(감자·고구마 등), 콩류 등을 상자 또는 봉지 단위로 일정량 수거해 실시하게 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06년 농산물검사소 개소 이후 잔류농약 검사결과 안전에 이상이 없는 적합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검사에 소요된 양을 제외하고 이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광역푸드뱅크’에 일괄 기부한 후 지역별 푸드뱅크(11개소)와 푸드마켓(14개소)에 전달하고 있다.


2013년에는 4,695상자, 2014년에는 3,385상자, 2015년에는 4,392상자 분량의 농산물을 요일별로 지역 푸드뱅크에 배부해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 저소득층과 봉사회, 사회복지관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섭취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요일별로 농산물을 수령하러 오는 관계자들에게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야간으로 근무하는 농산물검사소의 임무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시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주·야간으로 유통 농산물을 검사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검사결과 안전한 농산물은 지역사회복지단체 등 소외계층에 제공함으로써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