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등교사 합격자 발표'남자 합격자 비율 높아'

입력 2016년01월26일 14시54분 홍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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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최종합격자 1천987명 발표

[연합시민의소리] 26일 경기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시험' 최종합격자 1천987명을 발표했다.


모집분야별 합격자는 유치원 252명, 초등학교 1천609명, 지역구분 모집 30명, 유치원 특수 38명, 초등 특수 57명, 국립 특수 1명 등이며 전체 합격자 중 남성이 26.2% 520명, 여성이 73.8% 1천467명을 차지했다.


유치원과 특수를 합쳐 이번 남성 합격자 비율은 2011년 18.3%, 2012년 21.3%, 2013년 23.2%, 2014년 23.8% 2015년 21.4% 등으로 최근년 들어 가장 높은 비율이다.


순수 초등학교 교사 합격자 비율로는 2014년 25.8% 2015년 24.3%, 올해 30.1%로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경기도 초등학교 교원 중 남성 비율이 20.2%인 것을 고려하면 10% 정도가 높은 셈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이 올해 임용시험 방식을 일부 개선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주목된다.

 

임용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집단토의 및 개별면접) 및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 및 수업나눔), 영어평가 등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됐다.


특히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에서 집단토의를 도입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소통 및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검증했으며 개별면접에서는 교직관 및 교직수행계획, 경기혁신교육 등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자기성장소개서로 교직 준비과정 등을 확인했다.
 

최종 합격자는 2월 1일부터 신규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를 거쳐 3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신규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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