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이 치료소재 개발 성공'멍게 축출물로'

입력 2016년02월17일 08시4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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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한 황동수 포스텍 교수팀....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스(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게재

[연합시민의소리] 17일 해양수산부는 멍게에서 시린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멍게는 바다 속에서 염분과 조류 등에도 수시간내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물속에서도 상처 난 조직을 잘 붙일 수 있는 접착물질 때문인것으로 해수부 '해양섬유복합소재 및 바이오플라스틱 소재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한 황동수 포스텍 교수팀은 멍게의 상처회복 메커니즘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시린이 치료소재를 개발해냈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소재는 멍게의 혈액에서 추출한 갈산(gallic acid)을 이용, 기존 소재보다 생체 안전성이 높고 보다 빠른 시간에 치료가 가능하며 가격경쟁력도 우수하다.


황동수 교수팀과 서울대 치과대학의 실험 결과 5분만에 치아 코팅효과가 나타났으며, 코팅효과뿐만 아니라 타액의 칼슘성분과 결합해 골(骨)성분을 생성해 손상된 치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치아복원 효과도 확인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저명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스(Advanced Healthcare Material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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