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영국의 유명 사회적기업 CEO 2인 초대

입력 2016년02월18일 09시3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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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포스터
[연합시민의소리]주한영국문화원(원장 Martin Fryer)이 두 명의 영국 유명 사회적기업 CEO가 한국을 방문하여 대중들과 만나는 ‘사회적기업, 비즈니스의 마라톤 전략 - 영국 사회적기업가에게 듣다’ 강연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영국 정부의 GREAT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며,오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23일 서울, 25일 대구에서 열린다.
 

강연에 참여하는 영국 기업은 두 곳으로,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이자 다양한 프로보노 활동을 이끌어내고 사업의 수익금을 후원하는 유아동 패브릭 브랜드 ‘프롬 베이비즈 위드 러브’와 스코틀랜드의 전통과 제품 제조지역의 특징을 살린 수공예 소품 회사 ‘그라스마켓 타탄’이다.
 

두 곳 모두 제품 자체의 품질 및 시장경쟁력 확보에 가장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고 있어 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을 고민하는 국내 사회적기업가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롬 베이비즈 위드 러브의 시실리아 크로슬리(Cecilia Crossley) 대표는 영국 아동복 시장에서 사회적기업으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시장 진출이 가능했던 전략을 소개하며, 그라스마켓 타탄의 조니 킨로스(Jonny Kinross) 대표는 지역 기반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해 온 비즈니스 모델을 한국 관객들에게 공유한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지난해 10월 소셜버스캠페인을 통해 영국의 가장 혁신적인 사회적기업을 한국의 대중에게 소개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강연은 영국 런던과 스코틀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국 사회적기업의 최신 현황, 그리고 다양한 비즈니스의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회적기업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면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한-영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문화원은 그 동안 한-영 양국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을 포함하여 사회적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 입안자 및 차세대 리더를 대상으로 국제교류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축적된 자체 역량을 바탕으로 권위 있는 사회적기업 국제행사인 ‘사회적 기업 월드포럼(Social Enterprise World Forum)’의 조직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에 사회적기업 전담 섹션을 운영하여 영국 및 국제사회의 사회적기업 관련 이슈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본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연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ritishcounci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강연자와의 언론 인터뷰가 강연 시작 전에 가능하므로 취재를 원할 경우, 주한영국문화원 고유미공보관 고유미(02-3702-0617)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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