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일산 엠블호텔에서 시승행사'모하비 판매.계약 현황' 발표

입력 2016년02월23일 23시31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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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 23일 기아자동차는 일산 엠블호텔에서 시승행사를 열고 모하비 판매·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를 통틀어 유일한 프레임 타입 차량인 모하비는 2007년 출시 이후 ‘신차 효과’라는 말을 무색하게 할 만큼 해가 갈수록 오히려 판매량이 늘어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인 차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처음 출시된 해나 그 다음해까지 판매량이 컸다가 해가 지날수록 판매량이 줄어든다.
 
모하비는 처음 출시된 2007에는 월 평균 판매량 742대를 기록했다가 535대, 471대로 매년 줄어들다가 2011년부터 638대, 613대, 751대, 882대로 매년 꾸준히 늘어났다.

지난해 9월 생산을 중단하기 전까지는 월 1050대 판매량을 보였다.


생산이 중단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계약을 받아왔으며 마니아들의 기다림을 보여주듯 누적 계약량은 5700여건에 달했다.


지난 16일 기아차는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안전·편의사양을 추가하는 한편 성능까지 끌어올려 더 뉴 모하비를 출시했으며 높아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보여 대형 SUV 진가를 보여줬다.


계약자들은 기존 모하비와 같이 중년 남성이 주류를 이뤘다. 40대 36%, 50대 34%이며, 남성이 83%로 나타났다. 계약자 98%가 4륜 구동을 선택하고 가장 비싼 트림인 ‘프레지던트’ 모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더 뉴 모하비는 국산 SUV 중 유일하게 탑재된 3.0 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과 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 복합연비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에 이른다.

요소수를 활용한 SCR188(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해 동력성능은 유지하면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고 응답성과 동력성능도 강화됐다.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기존 46kgf·m에서 57.1kgf·m로 24.1% 높이고, 80㎞/h에서 120㎞/h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6.4초에서 20.8초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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