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폐 아스콘 재활용해 8억6천만원 절감

입력 2016년02월25일 12시08분 임화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자원절약과 환경오염 저감, 천연골재 대체 효과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도로포장 유지보수공사에서 발생한 폐 아스콘을 재활용해 재정건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지난해 8개 폐 아스콘 재활용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폐 아스콘 4만3천톤을 재활용해 8억6천만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원래 도로포장 유지보수공사에서 발생하는 폐 아스콘은 폐기물로 처리해야 하나, 시는 이를 재활용 업체를 통해 재생아스콘으로 재활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폐기물 처리 시 부담해야 할 처리비용 만큼을 절감하게 됐으며, 폐 아스콘 재활용 업체는 재료 구입비용 등을 절감하게 됐다.


한편, 시 종합건설본부는 2월 25일 6개 폐 아스콘 재활용 업체와 폐 아스콘 재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3만6백톤의 폐 아스콘을 재활용해 6억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춘수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폐 아스콘을 재활용하면 자원 절약과 함께 환경오염 저감과 매립지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고, 천연골재 대체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