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 3단계 첫 날 '39만명'

입력 2016년02월27일 10시42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페이인포'와 16개 은행(창구·인터넷 구분 불가)을 통해 계좌를 조회한 인원은 총 39만594명

[연합시민의소리] 지난26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계좌이동서비스 3단계 1일차 이용 현황에 따르면 이날 계좌이동서비스 전용 인터넷 사이트인 '페이인포(payinfo.or.kr)'와 16개 은행(창구·인터넷 구분 불가)을 통해 계좌를 조회한 인원은 총 39만594명이다.


이는 지난해 2단계 계좌이동 서비스 시행 첫 날 하루동안 약 18만명이 접속한 것과 비교했을때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 중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 이용자는 37만801명이다. 전체 조회 건수의 약 95%가 은행 창구·모바일·인터넷 등을 통해 이뤄졌다.


페이인포 이용자는 1만9793명이다. 페이인포의 경우 3단계 시행 전 일평균(1만3120명) 보다 이용자가 약 6000명 늘었다.


은행을 통한 실제 계좌 변경 건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다음 영업일인 오는 29일 오전 9시 집계가 완료될 예정이다.


페이인포는 계좌이동서비스는 주거래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변경할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항목들을 새로운 계좌로 간편하게 옮겨주는 서비스다.


이날 3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서비스 채널과 계좌이동 항목 등이 대폭 확대됐다.


기존 페이인포뿐만 아니라 전국 은행 창구와 각 은행 인터넷뱅킹 등에서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업체에 지급하는 자동납부(이동통신·보험·카드 등) 항목만 옮길 수 있었지만, 3단계부터는 적금·회비·월세와 같은 '자동송금' 내역에 대해서도 조회·해지·변경이 가능하다.

오는 6월부터는 이동통신·보험·카드 등 주요 업종 외에도 신문사·학원 등 모든 요금청구기관 약 7만개에 대한 자동납부 변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