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기원, 농업인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키운다

입력 2016년02월27일 15시2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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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지난 26일 오전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회장 김정순)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SNS 시대 농업마케팅과의 접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농업인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조직된 단체로 현재 화성 등 15개 시군에서 46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삼성경제연구원 신현암 박사가 초청돼 ‘SNS시대의 도래, 농업 마케팅 접목방법’을 강의했으며, 이어 경기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주제로 한 참석자 간 협의가 진행됐다.
 

이날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은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라 농업인들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유통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용희(평택시) 회원은 “소비자들과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이용해 소통하고 신뢰를 쌓으면서 농산물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농산물 온라인 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과 그 혜택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이득으로 돌아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농산물 거래액은 2010년 2조3,750억 원에서 2011년 3조110억 원, 2012년 3조8,910억 원, 2013년 4조4,650억 원, 2014년 4조8,000억 원으로 급성장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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