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대한항공 임원세미나에 참석

입력 2016년02월28일 11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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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달라" 주문

[연합시민의소리] 2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6일~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신갈연수원에서 국내외 임원 1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임원 세미나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개선의 발판으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세미나는 '지속적인 이익 실현 및 안정적인 성장 기반 구축'을 주제로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만큼 위기 의식을 가지고 모든 가능성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올려야 생존할 수 있다"며 "같은 위기에 직면한다 하더라도 얼마만큼 준비돼 있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특히 "항공산업이 다른 산업과 비교해 변화를 선도하는 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발 더 앞서 그에 걸맞는 시스템의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며 "대외환경의 변화상에 대해 제대로 파악해 보다 빨리 미래를 예측하고 트렌드를 따라잡아 변화를 이끌어내야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구태의연한 사고를 버리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기존에 하던 대로 하자는 무사안일주의는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이 되고 있다"며 "변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토대로 개선의 발판을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임원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2016년 사업계획 논의에서부터 물류환경 변화 및 무인기 사업 전망, 글로벌 경제 전망과 대응전략, 고객 인사이트와 브랜드 전략 등 폭넓은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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