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현역 40명 물갈이’ 명단 파문

입력 2016년02월28일 13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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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당 공천관리위원장, 집안단속에 나서....

[연합시민의소리] 최근 출처 불명의 현역의원 물갈이 명단이 돌면서 당 분위기가 뒤숭숭한 가운데 친박계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현역 의원 40여명의 '물갈이'를 요구했다는 이야기가 비박계에서 나와 논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40여명의 명단에는 이재오·유승민·정두언·김용태 등 비박계 의원들의 이름이 상당수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내 안팎에서 친박계가 비박계 의원들을 물갈이 하기 위해 친박계 중진 의원부터 공천에서 배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고 비박계를 공천에서 탈락시키기 위해서 이른바 명분쌓기용이라며 친박계와 비박계간 공방도 뜨거워지고 있다.

친박계 핵심으로 꼽히는 윤상현 의원은 해당 내용을 유포한 사람을 색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물갈이 요구 명단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며 "백해무익한 분란조장이자 악담으로 누가 그런 소리했는지 그 사람부터 찾아내서 솎아내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파문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이한구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집안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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