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2016학년도 위탁형 대안학교 14곳 지정

입력 2016년02월29일 20시2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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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상담과 치유를 할 수 있는 특화된 대안교과를 운영할 계획

[연합시민의소리]29일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기학생들에게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학년도 위탁형 대안학교 14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기관은 ▲예술·문화교육기관인 BNK조은학교(중·고교 과정) ▲진로·인성교육기관인 부산골프고등학교(중·고교), 부산경호고등학교(중·고교 통합) ▲미혼모학생교육기관인 마리아모성원(초·중·고교 통합) ▲다문화·탈북교육기관인 부산다문화국제학교(초·중·고교 통합) ▲심리·치유교육기관인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초·중·고교, 용인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중·고교 통합, 무주), 해맑음센터(초·중·고교 통합, 대전) 등 8곳이다.

 

 


또 ▲진로·인성교육기관인 부산자유학교(고교 과정), 부경보건중·고등학교(중·고교), 양정중학교(중학교) ▲다문화·탈북교육기관인 아시아공동체학교(초·중·고교), 장대현학교(중학교), 글로벌국제학교(초·중·고교) 등 6곳은 재지정됐다.

 

 


이들 기관은 학교 부적응을 치유하고 학업중단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년 동안 운영한다. 특히 신규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심리 상담과 치유를 할 수 있는 특화된 대안교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중 BNK 조은학교는 연극·연기, 연출, 발성·가창 등을, 부산골프고등학교는 골프·태권도·댄스스포츠·사물놀이 등을, 마리아모성원은 미혼모 학생의 산전·산후 교육, 자립지원, 부모교육 등을 교육한다.

 

 


부산경호고등학교는 한방간호, 치위생간호, 물리치료, 경호실무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들 기관에서는 학생의 위탁교육 여부를 결정하고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개인적 특성, 소질, 적성에 맞는 개인·집단 상담활동, 체험활동, 진로교육 등 다양한 대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위탁교육기관에서의 교육은 원소속 학교의 출결과 수업 이수로 인정된다.

 

 


전영근 건강생활과장은 "위기 학생들의 대안교육 기회 제공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위탁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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