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유용미생물 '200t' 배양공급

입력 2016년03월01일 10시10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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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학영농센터에서 배양한 '유용 미생물 4종'이 오는 21일부터 신청농가에 원가로 공급

[연합시민의소리] 1일 전남 나주시가 토양건강, 농산물 품질향상, 축사악취 제거에 탁월한 '유용미생물 200t'을 지역축산 농가와 일반농가에 유상 공급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을 연 나주시 친환경과학영농센터에서 배양한 '유용 미생물 4종'이 오는 21일부터 신청농가에 원가로 공급된다.


공급 미생물은 각종 악취와 유해가스 저감에 효과적인 '광합성균'과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 억제에 탁월한'고초균', 뿌리발근 촉진과 병원균을 억제해 주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등이다.


리터(ℓ)당 300원에 공급될 미생물은 사용 편리성과 부패 방지를 위해 평균 5℃이하 저온저장고에 보관한 후 2ℓ단위로 소포장 공급한다.


미생물은 공휴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분양한다. 공급량은 일반 농가는 1주에 30ℓ, 연간 1500ℓ까지, 축산농가는 주60ℓ, 연간 3000ℓ까지 분양 받을 수 있다.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센터(나주시 왕곡면 덕산길 35-5) 방문 3일전 전화로 재고량을 확인한 후 직접와서 신청하면 된다.


미생물 구입비용 결재는 고지서 또는 카드로도 결재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나주시 친환경과학영농센터(061-339-7495~6)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감소, 당도 증가 등의 효과는 물론 가축사료에 혼합해 먹이면 면역력 증강, 육질 개선 효과, 악취 저감 등 축사환경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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