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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일 제97주년 3.1절을 맞아 황어장터 3.1만세운동 기념 광장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가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민족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3.1만세운동 참여자 유족과 광복회원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장과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및 구민과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3.1만세 운동의 깊은 뜻을 되새겼다.

기념식에 앞서 재향군인회 여성회 주관으로 손 태극기 나눠주기,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공연과 극단 엘칸토의 3.1만세운동 재연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독립선언서 낭독과 박형우 구청장의 기념사, 시낭송,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제97주년 3.1절 기념식을 통해 일제의 억압에 항거하셨던 선열들의 용기와 고귀한 뜻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되새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3.1운동정신을 바탕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계층과 지역, 세대를 뛰어넘어 하나로 결집하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