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불황형 흑자' 계속'수출, 수입 감소폭 점차 확대'

입력 2016년03월02일 10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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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사상 최장기간인 47개월 연속 흑자기조 이어....

[연합시민의소리]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7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3월 이후 47개월째 사상 최장 흑자 기록, 경상수지 중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81억1000만달러로 전월 106억8000만달러에 비해 줄었다.


상품수지 흑자는 지난달에 이어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불황형 흑자'를 보였다.
 
1월 상품수지 수출은 379억달러, 수입은 29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2010년 2월(313억6000만달러) 이후, 수입은 2009년 11월(292억6000만달러) 이후 최저치다.


수출, 수입 감소폭은 각각 전월 대비 15.8%, 23.1%로 수입 감소폭이 수출에 비해 컸다.

한은 관계자는 "1월 디스플레이패널과 석유제품, 선박 등 대부분의 분야에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며 "지역별로는 EU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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