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전 10시경 원산 일대에서 동쪽으로 6발 발사

입력 2016년03월03일 20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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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감시 중. 만반의 대비태세 갖춰...."

[연합시민의소리] 북한이 3일 오전 10시경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발사체(미사일) 6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이와 관련,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발사체의 정확한 실체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KN-01 단거리미사일'로 군 당국은 파악,KN-01 단거리미사일은 지대함과 함대함으로 모두 운용할 수 있는 단거리미사일로, 길이 5.8m, 지름 76㎝, 무게 2.3t가량이다.

군 당국은 북한이 KN-01 단거리미사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합참은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 쪽으로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비행거리나 낙하지점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이고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대한 반발로 보고 있다. 

새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으로 드나드는 선박의 모든 화물에 대한 검색을 의무화했으며, WMD(대량살상무기) 관련 물자에 한정됐던 금수(禁輸) 품목이 개인용 화기와 대공화기 등 소형무기를 포함한 모든 재래식 무기로 확대되는 등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 조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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