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르신들 '실버농장' 분양 받으세요

입력 2016년03월04일 09시55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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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집단 경작지 제공으로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건강관리에 기여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연수구, 남동구, 계양구, 서구 등 총 4개 구에서 오는 4월 ‘실버농장’이 개장할 예정인 가운데, 실버농장에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버농장은 2010년 남동구 수산동 13-1일원 150필지에 최초로 조성해 어르신들에게 분양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연수구 선학동, 2012년 계양구 귤현동, 2013년 서구 검암동을 추가 조성해 운영해 왔다.

올해도 4개 구에서 총 800필지에 실버농장을 조성한 후 공개모집을 통해 모두 800분의 어르신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 구 주민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남동구는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연수구는 3월 10일, 계양구는 3월 8일, 서구는 3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어르신들이 도심 속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농사를 짓던 옛날 생각을 떠올리고 자신들만의 농장을 관리하는 소박한 꿈을 이루는 것은 물론, 규칙적인 활동으로 건강도 좋아지고 싱싱한 먹거리도 수확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시 관계자는 “개장 전까지 실버농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쉴 수 있는 쉼터와 정자 그리고 화장실 등을 설치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배려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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