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우리 휴대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 종결

입력 2016년03월05일 11시0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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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25-30억불 규모 터키 휴대폰 시장 진출 유지 성과

[연합시민의소리]터키 정부는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수입하는 휴대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 결과, 동 조치 부과 없이 조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하고, 이 사실을 지난4일 관보에 게재하였다.
 

터키 정부는 터키 제조업체의 강한 요구에 따라 지난 14.12월 수입산 휴대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하였으며, 우리나라 업체로는 터키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삼성, LG가 조사를 받아왔다.
 

이후 우리 정부의 강한 문제제기 등의 이유로 터키 정부는 지난해8월 조사시한을 6개월 연장했다.
 

세이프가드(safeguard)란 외국으로부터의 특정 물품 수입이 급증하여 국내 산업의 심각한 피해(serious injury)가 우려될 때 수입국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수입제한 조치다.
 
우리 정부는 2014년12월 터키 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사 개시 이후 우리 업체 및 주터키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적극 대응하여 금번 터키 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사 종료를 이끌어 내었다.
 

금번 세이프가드 조사 종결로 연간 약 25-30억불 규모로 계속 성장세에 있는 터키 휴대폰 시장에 계속 진출할 수 있게 된 바, 이는 우리 정부와 업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터키 조사당국에 적극적으로 우리 입장을 개진함으로써 이루어낸 성공 사례라고 평가된다.


경제 둔화 및 교역 감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입 규제가 증가 추세에 있는 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간 긴밀히 협력하고, 재외공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입규제로 인한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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