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역 이용객 1위 '하루 20만명'

입력 2016년03월06일 19시38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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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9호선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연합시민의소리] 6일 서울시가 지하철 1∼9호선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역별 승하차 이용객은 강남역이 7천465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루 약 20만 4천508명 꼴이었다.


사무실과 유흥시설 등이 밀집한 강남역은 19년 연속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역' 기록을 이어갔다.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은 승차 3천705만명, 하차 3천759만명으로 내리는 사람이 조금 더 많다며 강남역 이용객은 2011년 7천52만명에서 2014년 7천662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다가 지난해는 메르스 여파로 다소 감소했다.


2위는 3, 7, 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으로  하루 약 18만 9천632명, 모두 6천922만명이 이용했다.


고속터미널역은 2011년과 2012년에는 이용객이 5천461만명, 5천703만명으로 3위였으나 2013년 6천201만명으로 증가하며 2위로 올라섰다.


3위는 2호선과 8호선이 연결되는 잠실역으로, 하루 16만 9천62명, 모두 6천171만명이 타고 내렸다며 잠실역은 2011년과 2012년에는 5천749만명, 5천804만명으로 2위였다. 2013년 5천885만명으로 늘어났는데도 3위로 밀렸고 이후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4위는 하루 이용객 15만 4천549명인 사당역으로 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사당역의 1년간 총 이용객은 5천641만명, 사당역은 2011년 이래 5위였다가 작년에 4위로 올라섰다.


4·7호선이 지나는 총신대입구(이수)역과 연계해 사당역 이용객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 '뜨는 동네' 홍대입구역은 지난해 5위로 새로 진입, 총 이용객은 5천511만명으로, 하루 15만 2천90명꼴로 다른 곳에서 홍대입구로 유입되는 인구가 더 많아서 승차객수 기준으로는 5위권 밖이지만 하차객수 기준으로는 4위를 기록했다.


1·4호선 서울역은 지난해 이용객이 전년보다 9% 감소해 순위도 4위에서 5위 밖으로 밀려, 경의중앙선 개통으로 이용객이 분산된 탓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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