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갈매기 북상에 따른 대응 철저

입력 2008년07월23일 00시48분 민일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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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대책본부 신속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지난 20일 인천지역에는 제7호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193.5mm의 집중호우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지만 비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소방방재본부(본부장 이현영)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20일 18시 21분이 바다 수위가 만조시간과 겹쳐 많은 비로 인한 주택 침수등이 우려되었으나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신속한 가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였다.

  제7호 태풍 갈매기의 진로를 확인한 소방방재본부장은 18일11시를 기해 재난관련공무원을 소집하여 상황판단 회의를 가지고 태풍ㆍ집중호우 피해방지를 위해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 할 것을 군ㆍ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시하고 태풍에 따른  비상경계 근무체제에 돌입하였다.

  20일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기상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소방방재본부 직원의 50%, 시 직원의 25%를 비상근무토록하고 시공무원들에게 자동음성통신시스템을 통하여 재난대비사항을 전파하고 전 공무원을 관내에 대기하여 유사시 대응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절개지와 상습  침수지역 등 170개소의 위험지구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연안여객선 등 해일로 인한 피해우려  선박 340여척을 결박하고 출항을 통제하여 이번 강풍과 집중 호우에서도 선박피해가 전혀 없었다.
    이날 오후 9시경 이창구 행정부시장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둘러보고 비상근무중인 직원을 격려하고 태풍피해에 따른 신속한 응급복구를 지시하였다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시 관내에는 21일 현재 원창동 송전탑 붕괴 등 115개소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피해발생별로는 주택침수로 인한 피해가 94개소, 토사유출, 지붕붕괴, 가로수 전복 등  경미한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요피해발생지역에 대한 긴급현지조사반을 구성하여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신속한 복구로 새로운 제8호 태풍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간부회의에서 금번 태풍 갈매기가 몰고 온 폭우는 인천이 전국에서 제일 많은 193.5mm의 많은 비를 쏟아 부었음에도 그다지 큰 피해 없이 잘 넘긴 것은 그동안 철저한  재해예방정책 추진과 시민과 공무원들이 잘 대처하였기 때문이라고 치하하고, 금번 상황을 잘 평가하고 매뉴얼화하여 긴급한 재해 발생시 초기 대응에 임하고 피해지역의 신속한 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라고 지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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