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중위생업소 명품으로 거듭나기

입력 2016년03월10일 10시11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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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서비스 수준 평가 실시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시는 오는 4월부터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서비스 향상을 통해 명품업소로 거듭나기위해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을 대상으로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위생업소 위생 서비스 수준 평가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이용업,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제고해 서비스의 질과 국민 건강 및 삶의 질을 높이고자 업종별로 나눠 2년 단위로 실시되고 있다.

2008년 미용업, 목욕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지난해에는 이용업, 미용업(일반, 피부, 손톱·발톱, 종합)에 대해 실시했다. 올해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이 대상이다.


평가는 군·구에서 업소를 방문해 영업별, 영역별, 항목별로 실시하며,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업소는 백색 등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전체 이용업, 미용업 6,877개소 중 29.2%인 2,005개소가 일반등급업소로 평가를 받았다.

 시에서는 이들 일반등급업소 2,00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말까지 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0명을 활용해 1차 현장 지도·계도 및 홍보활동을 펼쳐 서비스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열리는 제14회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영업주의 자율적인 환경개선과 친절한 응대로 인천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각인 시켜 명품업소로 거듭나도록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5월에는 1차 현지 지도 및 홍보 결과 위험(Risk) 요소가 있는 일반등급업소 150개소를 선정해 2차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위생점검 결과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하위 등급인 일반등급 업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영업주의 노력을 이끌어내 우수등급 업소로 상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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