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지역 간 교육여건 격차 고등학교가 심각

입력 2016년03월10일 09시56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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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균형발전지수 비교를 통한 지역 간 교육격차 실태 분석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은 2015년 기초연구과제로 수행한 “교육균형발전지수 비교를 통한 지역 간 교육격차 실태 분석: 인천광역시 자치구를 중심으로”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는 2014년 기준으로 자치구간 교육의 투입(교육환경, 교사자원, 시설자원, 학교재정), 과정(학교부적응), 결과(학업성취, 학업중단, 대학진학, 취업 및 미진학) 영역 지표들을 수치화하여 지역 간의 격차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분석 결과, 투입 영역의 교육여건 격차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고등학교들에서 지역 간 격차가 크게 나타난 것에 비해 초등학교들은 격차는 적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애초부터 모든 학교에 균형적인 투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교육청과 지자체의 교육여건 격차 해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지역 간 교육여건 격차 감소를 위해서는 적정규모 학급 및 학교 추진, 기간제교사 비율 축소, 보건 및 상담교사 확보, 필수 교육시설 확보, 학교부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 시스템 강화, 기초학력 획득을 위한 학교책무성 제고 등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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