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허준영 코레일 전 사장 최 측근 체포

입력 2016년03월10일 19시4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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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여원을 어디에 썼는지? 해당 자금이 허 전 사장 등에게 흘러갔는지 등을 집중 조사....

[연합시민의소리] 1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허준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 사장(64)의 최측근인 피의자 손모씨를 오후 서울에서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씨는 코레일 주도로 2007~2013년 추진됐던 용산개발사업에서 삼성물산으로부터 120억원대 폐기물 처리 일감을 수의계약 형태로 수주했는데 이 중 5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또 20억원이 현금으로 인출된 후 쓰인 곳도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손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손씨에게 출석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으나 손씨는 검찰에 나가겠다고 한 후 번번이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지난 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자 검찰은 지난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손씨 체포에 나섰다.


검찰은 손씨가 25억여원을 어디에 썼는지, 해당 자금이 허 전 사장 등에게 흘러갔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손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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