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해 풀뿌리 독서벨트 조성

입력 2016년03월11일 10시13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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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지표와 개별 지표로 평가한 후 우수 도서관에 총 3억원의 물품구입비 지원

강화군 자람도서관
[연합시민의 소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을 통해 풀뿌리 독서벨트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작은도서관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작은도서관의 세부적인 운영 사항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지원함으로써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 후 우수 작은도서관에는 시와 군·구가 50:50으로 매칭해 총 3억원의 물품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번 작은도서관 평가는 1년 이상 운영한 사립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대상 기간은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

평가는 시에서 제시한 명칭사용, 인적자원, 시설 및 설비, 이용자서비스 등을 포함한 공통 지표(68%)와 지역사회 교류 협력, 홍보 등에 대한 군·구 개별 지표(28%)에 의한다.


강화군 바람숲 그림책도서관
시는 평가 후 성과가 우수한 사립 작은도서관에 대해서는 도서구입비, 책장, 컴퓨터 등 물품구입에 필요한 지원금을 등급(A~E)별로 50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인천에는 모두 225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에 있다. 시는 2015년 작은도서관 평가와 연계한 운영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92개관에 모두 2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작은도서관이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풀뿌리 독서 벨트가 돼 「책읽기 편한 도시」 조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동네 곳곳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에 애정을 갖고, 이용 뿐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등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사랑방으로서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문화예술과(☎440-3973) 또는 군·구 작은도서관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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