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기10명중 9명 '겨울보다 환절기에 더 취약' 주의요구

입력 2016년03월13일 16시24분 허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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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감기와 같은 급성상기도감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증가

[연합시민의소리]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 목, 기관지에 급성염증을 유발하는 '급성상기도감염(J00-J06)'질환으로 인한 적용인구 10만명당 건강보험 진료환자는 2010년 4만4419명에서 2014년 4만1091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급성상기도감염 환자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남녀 모두 10세 미만이 가장 많았다.


남성은 10세 미만 8만7891명, 10대 4만5791명, 70대 3만9177명 순이었다.

여성은 10세 미만 8만8249명, 10대 4만8,58명, 30대 4만7427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국민건강보험늠 "일반적으로 소아의 경우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덜 형성돼 감염에 취약하고 보육시설이나 유치원 등의 단체생활 및 활동이 많아 감염 기회가 많아 환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진료비 비중도 10세 미만이 3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12.4%, 40대 11.1% 순이었다.


월별로 보면 3~4월에 진료를 받은 인원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의 일상 용품을 함께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소매로 입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침 예절을 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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