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16일 애플이 아이폰·아이패드를 위한 모바일뉴스 앱을 개인 블로거를 포함한 모든 언론사에 공개하고 얼핏 보면 기사와 비슷한 이른바 '네이티브 광고'를 도입키로 했다.
애플은 작년 9월 100여개 주요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고 뉴스 앱을 내놓았으나 열성 사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언론사에 통보되는 독자 수 집계에 오류가 있음을 뒤늦게 발견하는 등 초기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았다.
애플 뉴스 앱을 정기적으로 쓰는 사용자는 약 4천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2010년에 만들어진 '플립보드'의 절반 수준이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기존의 주요 파트너 언론사들뿐만 아니라 개인 블로거를 포함한 중소 언론매체에도 뉴스 앱을 개방하고 이들에게 애플 뉴스용 편집 도구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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