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통약자 1천298만명 '고령자 4.31% 늘어'

입력 2016년03월16일 17시48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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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복지 수준 경남 가장 높고 경북 가장 낮아.....

[연합시민의소리] 16일 국토교통부는 201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전국의 교통약자는 1천298만여명이며 장애인·임산부·어린이는 모두 전년보다 줄었지만 고령자만 4.31% 늘어났다며 지난2015년 교통약자는 총 1천298만여명으로 2014년보다 1.61% 늘었다.


이 가운데 고령자가 652만여명이고 어린이 229만7천여명, 영유아동반자 229만4천여명, 장애인 143만8천여명, 임산부 43만5천여명 순이다.


전년대비 고령자는 4.31% 늘어난 반면 어린이 -1.10%, 영유아동반자 -0.30%, 장애인 -2.07%, 임산부 -0.23%가 줄었다.


교통약자 1천347명을 대상으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 도보(25.4%)와 버스(24.5%)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고 자가용(18.3%), 택시(7.2%), 휠체어(7.1%)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10개 시·도의 교통복지 수준을 평가, 경남, 경기, 세종, 충북, 충남, 강원, 전남, 제주, 전북, 경북 순서로 나타났다.


경남이 80.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경북이 57.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용 빈도가 높은 여객자동차터미널과 버스정류장의 시설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관련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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